북신전통시장과 함께 둘러보면 좋은
통영 관광지를 소개합니다.

세병관

통영 세병관은 이경준(李慶濬) 제6대 통제사가 선조 37년(1604년)에 건립한 통제영의 객사(客舍) 이다. 그 후 인조 24년(1646) 김응해(金應海) 제35대 통제사가 규모를 크게 다시 지으면서 입구에 지과문(止戈門) 을 세웠고 고종9년(1872) 채동건(蔡東建) 제193대 통제사가 중수하였다. 세병관은 정면 9칸, 측면 5칸의 단층 팔작지붕으로 된 9량구조(九樑構造) 이익공식(二翼工式) 건물로 건물의 4면은 창호나 벽체가 없이 개방되어 있다. 그러나 중앙 뒷면 3칸은 한단 높여 임금을 상징하는 전폐를 모시는 궐패단 (闕簰壇)을 만들었는데, 그 위의 천정은 우물반자로 하고 단3면(동,서,북)에는 정자살 분합문을 들어 올리도록 하였고 문위 동. 서쪽은 홍살로, 북쪽 제5열주는 판재로 막고 거기에 벽화를 그렸다.
통영 세병관은 17세기 초에 건축된 목조건물로 경북궁의 경회루, 여수의 진남관과 더불어 현존하는 조선시대 목조 건축물 가운데 가장 큰 건물에 속한다.

남망산 조각공원

충무공원이라고도 불리며, 벚나무와 소나무가 우거진 높이 80m의 남망산을 중심으로 전개된 공원이다. 남동쪽으로 거북등대와 한산도,해갑도,죽도 등의 한려수도의 절경을 바라볼 수 있다. 또한 산꼭대기에는 1953년 6월에 세워진 이충무공의 동상이 서 있다. 공원 기슭에는 조선시대에 1년에 2번 한산무과의 과거를 보았다는 열무정의 활터와 무형문화재 전수관, 시민문화관이 있고 남망산 꼭대기에 올라 공원 안을 한차례 둘러 보면 무엇보다도 먼저 바다를 바라보고 우뚝 서 있는 이순신 장군의 동상이 눈에 띈다.

이순신공원

경남 통영시 정량동에 위치하고 있다. 성웅이순신장군의 청동으로 만든, 높이 17.3m의 동상이 한산도 앞바다를 바라보고 있으며 숲으로 가는 산책길과 바다로 내려가는 오솔길 나무숲사이로 바라다보는 바다의 풍광은 신선이요 절경이다.
옛날 임진왜란 당시에 왜적소탕에 큰 역할을 했던 천자총통이 바다를 바라보며 서있고, 바다를 향해 손짓하고 있는 이순신동상의 모습도 매우 인상적이다. 거북선의 조각과 토피어리 등 볼 거리가 많고 한적하다. 나지막한 산책로와 목재데크로 아름답고 편안한 느낌을 준다. 바다와 함께 어우러져 자연을 즐기며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을 것이다. 바닷가로 내려가면 하얀 포말을 일으키는 파도를 바라보며 바위에 걸터앉아 휴식을 취할수 있고 바닷가는 간이 모래밭이 있어 여름에는 수영도 할 수 있다. 공원 중앙에는 정자가 우뚝 자리하고 있으며 여기에 앉아 한산도를 바라보며 세상만사 잊어버리고 망중한을 즐기는 것도 심신에 좋을 것이다.
통영의 새로운 명소로서 북쪽은 망일봉이, 남으로는 호수 같은 총영항과 한산대첩의 학인진이 펼쳐진 바다의 풍광이 아름답다. 또한 공원내에 승전무와 남해안별신굿, 통영오광대의 중요무형문화재 보유자들이 연습에 전념할 수 있는 통영무형문화재전수관이 자리를 잡고 있다. 야외공연장이 마련되어 수시로 공연이 열리고 시민과 관광객이 어울리기도 한다. 확트인 바다와 푸른 숲속사이로 걸을 수 있는 산책길이 좋다면 이순신공원으로 와보자.

동피랑 벽화마을

재개발 지역이 문화공간으로 탈바꿈된 '동피랑'
'동피랑'은 동쪽에 있는 비랑, 즉 비탈의 지역 사투리다.
통영시 정량동, 태평동 일대의 산비탈 마을로 서민들의 오랜 삶터이자 저소득층 주민들이 지금도 살고 있으며 언덕마을에서 바라보는 해안도시 특유의 아름다운 정경을 가지고 있는 곳이다. 이 지역은 재개발 계획이 수차례 진행, 변경 및 수정되어 왔는데 지방의제 추진기구인 '푸른통영21'(시민단체) 위원들은 현지를 답사, 이 지역을 일괄 철거하기 보다는 지역의 역사와 서민들의 삶이 녹아있는 독특한 골목 문화로 재조해보자는데 의견을 모으게 된다.
이에 푸른통영21, 행정(통영시, 행안부), 교육계(충무중학교, 인평초등학교, 통영교육청), 경상대학교 해양과학대학, 지역내 자생문화지킴이인 '드러머팀' 마을주민자치위원회가 한자리에 모여 머리를 맞대고 함께 만들어낸 협력과 소통의 장으로 동피랑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문화와 삶이 어우러지는 마을 만들기를 통해 예향 통영을 체감할 수 있는 장소로 가꾸어 공공미술을 통한 통영의 명물로 만들고자 그림이 있는 골목, 역사와 문화가 살아있는 골목으로 커뮤니티 디자인(Community Design) 개념을 추가하여 벽화 뿐 아니라 천천히 걸어다니면서 느끼는 볼거리와 휴식을 추구하는 슬로우 시티(Slow City), 슬로우 라이프(Slow Life)를 지향하는 통영의 또 하나의 명물로 재구성된 곳이다.

서피랑마을

서피랑은 통영시내 서쪽에 있는 높은 벼랑이다. 서피랑이야기길을 걷다보면 인사거리(보이소! 반갑습니데이~), 음악소리 및 금연거리 깃발 등을 만날 수 있다.
서피랑이야기길은 서피랑문학동네와 서포루공원을 돌아보는 길로 골목 골목에 많은 이야기들과 우리들의 살아가는 이야기가 있는 곳이다. 서포루에서 바라보는 통영항의 모습이 아름다운 곳으로 서피랑마을의 99계단에는 엉덩이의자, 말뚝박기의자 등의 재미난 조형물들과 포토존이 있어 예쁜 추억사진을 찍을 수 있다.

평인일주도로

노을지는 풍경이 일품인 평인일주로는 통영의 드라이브 명소이다. 인도가 넓고 안전하게 되어있어 마음껏 걸으며 곳곳에 펼쳐지는 해안풍광을 즐길 수 있다.
4월 벚꽃 필 쯤이면, 아름다운 바다와 노을, 벚꽃을 한 눈에 감상할 수 있는데 이는 어디에서도 쉽게 볼수 없는 풍경이다. 곳곳에 설치된 운동기구로 가볍게 스트레칭도 하면서 걸을 수 있고, 곳곳에 있는 정자가 걷다 지친 산책객을 맞아준다. 선선한 바닷바람을 맞고 있노라면 우리네 삶에서 받은 상처와 응어리가 저 넓은 바다 어딘가로 흘러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옻칠미술관

천년의 신비 “옻칠과 나전으로 표현한 현대예술”을 통영옻칠미술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곳은 선사시대 이래 우리나라에서 수천년 동안 전래되어 온 문화적 뿌리 채화칠기와 나전칠기의 전통예술 작품과 현대의 미적 감각을 살린 작품들이 전시되어있는 미술관이다. 이미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고려시대의 국보급 나전칠기는 민족예술로 승화하였고, 조선시대에는 온 국민이 선호하는 민중예술로 발달하였다. 옻칠은 다른 도료와는 차별화된 옻칠만의 독특한 세가지의 미학적 특징인 광채, 장식성, 옻칠의 조각미를 나타내고 있어 한국의 미를 더욱 아름답게 표현하고 있다. 이와 같은 특징을 살린 표현기법과 표현양식에 따라 다양한 현대칠예작가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또한 미학적 특성을 살린 옻칠조형작품과 함께 옻칠장신구 등을 연구개발하고 있으며 전시되고 있다. 채화칠기와 나전칠기에 기반을 두고 옻칠의 재료를 사용하여 표현한 “새로운 장르”의 옻칠회화도 전시되어 있어 다양하고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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